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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이야기

세익스피어 450주기 '말괄량이 길들이기' 오픈런 공연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무대로 올라가는 관객들

 

 

세익스피어 450주기의 다양한 행사들이 각 나라마다 펼쳐지고 있다.

 

대학로 다르게놀자 소극장에서는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오픈런 공연중이다.

 

베로나의 신사인 '페트루키오'가 천방지축의 거칠 것없이 와일드한 '캐서리나'를 길들여가는 줄거리이다. 

킴스컴퍼니(대표 김대환)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하는 관객이 수줍은듯 무대로 뛰어올라 연극을 더욱 신나고 즐겁게 이끌어가는 컨셉으로, 첫째 크게 웃는다, 둘째 계속 웃는다, 셋째 끝까지 웃는다. 관객들은 서투른 연출과 수줍은 배우, 익살스런 의상담당 등 연극이 끝날 때까지 다양한 역할로 연극에 참여하고 쉴새없이 벌어지는 장면에 신나는 시간을 보낸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킴스컴퍼니는 "관객 참여를 넘어선 관객 주도형 연극"이라면서 "관객이 연출을 하고 배우 역할도 한다. 공연 도중 전화도 받음은 물론 촬영도 마음대로다.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관객이 원하면 뭐든지 하자는 것이 의도".이다.

 

인생을 즐기면그것은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산이다. 이 모든 것이 지금 트렌드이다. 관객과 배우가 다 같이 어우러지는 것.


연극배우 황서원, 최상림, 황태민, 김으로, 강재흠 등이 출연한다.

서울 동숭동 대학로 : 다르게놀자 소극장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 2만5000원.

 

* 고려기자아카데미 연수생들이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을 관람하고

  과제로 리뷰기사를 쓰기를 합니다.

- 날짜:4월 23일(수) 저녁 8시부터

- 장소: 다르게놀자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