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AT(보랏)(포스터 이미지)
대제목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제목 Good!)
소제목 : (소제목도 항상 쓰도록 함 - 영화 ‘보랏’의 유쾌한 풍자)
영국인 코미디이며 배우이자 작가인 사샤 바론 코헨(Sacha Baron Cohen)이 다시 악마적인 개그 본능을 드러내며 안하무인으로 미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모큐멘터리(mockumenntary;실제와 허구가 뒤섞인) 형식의 파격적인 영화 ‘보랏’은 주인공 ‘보랏’이 TV 킹카 리포터로서 카자흐스탄 정보부로부터 미국의 선진문물을 배워 조국의 발전에 기여하라는 임무를 띄고 PD인 ‘아자벳’(지명, 외국 이름 등은 첫문장에서 ‘’ 따옴표 붙여줌)과 함께 미국 사회에 대한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러 뉴욕으로 떠난다.
보랏의 엉뚱하고 풍자적인 행동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과 미국 문화의 위선, 허구, 모순, 편견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미국에 도착한 보랏이 어느 경기장에서 이라크 침공을 지지한다고 하자 박수세례를 퍼붓던 미국인들이 이라크의 사막에 도마뱀 한 마리도 남김없이 몰살시켜야 한다고 거침없이 말할 때(줄 친 문장의 주어는?) 미국인들의 떨떠름한 표정이 가장 인상 깊다.>
- <> 안의 한 문장이 너무 길어 두 문장으로 나눠서 씀(되도록 호흡을 짧게, 주어/서술어 관계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독자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음)
>> (수정 예시) 미국에 도착한 보랏이 어느 경기장에서 이라크 침공을 지지한다고 하자 미국인들이 박수세례를 퍼붓는다. 이때 보랏이 “이라크의 사막에 도마뱀 한 마리도 남김없이 몰살시켜야 한다”고 거침없이 말하자 미국인들이 짓는 떨떠름한 표정이 가장 인상 깊다.
도를 넘는 여성비하와 유대인 비하, 미개하고 상식도 없는 카자흐스탄 비하 등으로 이루어진 해학은 비하하고자(‘~고자’는 옛 표현, ‘~려고’로 교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사샤 바론 코헨이 한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직접적으로는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를 바보로 만들고 있지만 사실 의도된 바로는 실제 그런 식으로 사는 나라가 있다고 ‘믿어버리는’ 관객들을 비웃는 영화”라고 말한다. 가상이지만 그런 문화를 가진, 그런 문화가 전부인 그런 나라가 대체 세상 어디에 있겠나...(말 줄임표+마침표로 교체- ….)
어느 영화평론가는 “이 영화를 보고서 불쾌했다면 당신은 친미주의자이거나 아니면 유머감각이 마비된 사람이다. 이걸 보고나서 타자의 윤리에 대해서 말을 꺼낸다면 나는 자비의 원리에 대해서 생각해보자고 제안할 것이다. 더 쉽게 얘기하자면 이게 역겨우면 가학적인 개그 ‘마빡이‘를 보지마라. 이것을 보고 불쾌한 사람들은 그냥 아카데미 수상작이나 ‘마음 놓고’ 보면 된다.”(인용을 위한 “”따옴표 끝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음(마침표는 항상 문장의 끝에서 찍음)고 말했다.
<캐나다 연수시절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언어때문에 모두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끝날 때까지 배가 아프게 웃었다. 유대인식(인식?의식?)을 모른다면 그에 관련된 풍자유머도 모를 수밖에(수밖에는 붙여서 씀) 없다. 안다면 아는 만큼 보이고 영화의 엽기적인 장면에 배꼽 잡으며 웃어 볼 수 있을 것이다.>(~할 것이다, ~있을 것이다 등 추측성 어미는 기사에서 되도록 쓰지 않도록 함 - 웃어 볼 수 있을 것이다→웃게 된다)
- <>안의 문장은 기자의 경험을 얘기한 것으로 기사체와는 맞지 않음. 칼럼이 아닌 영화 평론 정도의 기사라면 경험담 쓰기는 금물
<카자흐스탄은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공화국으로 독립된 나라로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다. 특정 국가에 대한 일방적인 비하와 희화화는 표현의 자유만을 논하기에 자유롭지 못하겠지만(한 문장이 너무 길어 두개로 나눔 - 못하다. 하지만) 영화 ‘보랏’(영화?주인공?)이 미국을 종횡무진하며 미국인들의 허구적인 교양과 품위를 통렬하게 부셔버리는 풍자코미디로서, 여기에 주인공 ‘보랏’의 대책 없는 우발적 행동과 거침없는 발언에 가슴이 뻥 뚫리는 통쾌함이 더한다.>
- <>안의 전체 문맥 구성이 매끄럽지 못해 수정 요망.(나라 소개 이후에 국가의 비하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말하고, 이어서 보랏이 풍자코미디이고 가슴이 뻥 뚫린다는 얘기로 이어지는 것이 어딘가 어색함)
글 / 72차 김수연 기자
※ 영화 평론은 해당 영화와 관련된 정확한 자료조사와 다양한 평가 등을 종합해 구성하는 것이 필요함. 잘은 모르겠으나 한 가지 평론 내용을 보고 구성한 것 같은 느낌이 나므로 앞으로 영화나 드라마 평론을 쓸 때 본 느낌과 더불어 다양한 자료조사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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