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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생 스터디/기사첨삭

[기사 코멘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그 후

大제목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어느 금메달?)로 살아가는 것

小제목 : 빛나는 영예 뒤 각자의 꿈 쫓아


- 하나의 내용으로 이어지는 스트레이트형 기사가 아닌 이처럼 서로 다른 목적의 단락으로 이뤄진 구성 기사는 전체 내용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을 꼭! 쓰도록 함.

>> 전문 예시 :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과 환희를 뒤로 하고 현역에서 한발 물러난 올림픽 스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가깝게는 TV를 통해 경기 해설자로도 등장하기도 하고 실업팀 코치진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또는 운동과 전혀 다른 분야로 길을 돌려 새로운 생활의 길을 찾기도 한다. 한때 잘나가던 올림픽 스타들의 ‘올림픽 그후’에 대해 살짝 엿보기로 한다. 


새로운 미래로! 개척자형

운동으로 젊은 시절을 다 바쳐 얻어낸 일인자의 자리를 떠나 전혀 다른 직업을 갖는 선수들이 있다.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조사는 문맥을 매끄럽게 하는 것으로 사용 - 에서→의) 사격종목 금메달리스트 이은철은 네트워크 전문 업체 ‘실리콘밸리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 1998 나가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종목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은 선수은퇴 뒤 연예계에 진출하여 가수까지 준비했으나 현재는 미국에서 유소년을 육성하며 국제심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다른 예로(불필요한 접속사 사용 자제 요망) 같은 올림픽 여자계주(1000m·3000m)종목 금메달리스트 전이경은 한나라당에 입당해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상태다.


선수생활 끊임없는(무엇이?) 백전노장형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공기소총(여자 10m)종목 금메달리스트 여갑순은 결혼 후 출산과 가사 등으로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다 2004년부터 선수생활을 지속해왔다. 그는 2008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2000시드니올림픽 유도종목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와 함께 현재 2012런던올림픽을 목표로 선수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운동부터 공부까지 잘하는 만능형

운동을 전문적으로 해 금메달리스트가 된 후에도 학업에 정진해 교수로 임용되는 예도 많다. 1976몬트리올올림픽 유도종목 최초 금메달리스트 양정모는 현재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교수로 후학을 도모(양성?)하고 있다. 1984로스엔젤레스올림픽 유도종목 금메달리스트 하형주도 같은 학교 교수이다. 또 1988서울올림픽 유도종목 금메달리스트 김재엽도 동서울대학 경호안전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길로만 파내려가는 한우물형

금메달리스트의 대다수가 자신의 경험으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있다. 2000시드니올림픽 펜싱(개인)종목 최초 금메달리스트 김영호와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종목 최초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는 실업팀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1996애틀랜타올림픽 유도종목 금메달리스트 전기영은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1988서울올림픽부터 2000시드니올림픽까지 양궁종목으로 석권한 금메달리스트 김수녕은 현재 대한양궁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2004아테네올림픽 태권도종목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은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위원을 맡아 후배들 곁을 지키고 있다.


전문지식과 끼를 갖춘 방송형

올림픽 시즌에는 각 방송사에서 해설자로 확약하는 금메달리스트를 보게 된다. 이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심리상태까지 해설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억양이나 방송에 대한 부적응으로 화법이 화제가 되 방송사가 앞다퉈 이들을 스카웃하기도 한다.

해설자를 맡았던 금메달리스트로는 레슬링 심권호와 유인탁, 배드민턴 방수현, 복싱 김광선, 역도의 전병관, 양궁의 김수녕이 있다.


글 / 72차 이관형 기자